노트북LM 사용법: 내 자료를 넣고 AI에게 질문하는 방법

구글 노트북LM 사용법,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이 많습니다. ChatGPT처럼 아무 질문이나 던지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올린 자료 안에서만 답하는 AI라서 쓰는 방식이 조금 다릅니다. PDF 논문을 넣으면 그 논문 내용으로만 답하고, 유튜브 영상을 넣으면 그 영상 내용을 정리해 줍니다.

이 글에서는 노트북 만들기부터 자료 업로드, 채팅 질문, 스튜디오 기능까지 실제 화면을 보면서 하나씩 따라갈 수 있게 정리합니다.

노트북LM이란

노트북LM은 구글이 만든 AI 기반 리서치 도구입니다. 현재 공식 명칭은 Gemini Notebook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노트북LM’으로 더 많이 불립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내가 올린 문서만 읽고 그 안에서 답한다는 것. 일반 챗봇은 학습 데이터 전체에서 답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없는 내용을 지어낼 수 있지만, 노트북LM은 업로드한 소스에 근거해서만 답하므로 엉뚱한 답변이 나올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바로 쓸 수 있고, 한글 인터페이스를 지원합니다.

Gemini Notebook 메인 화면에 추천 노트북과 새로 만들기 버튼이 보이는 상태

노트북 만들기

notebook.google.com에 접속하면 위 화면이 나옵니다. 오른쪽 위의 “+ 새로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빈 노트북이 하나 생깁니다.

노트북은 하나의 프로젝트 폴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졸업논문 분석”이라는 노트북을 만들고, 거기에 관련 PDF 3~4개를 넣는 식입니다. 주제가 다르면 노트북을 새로 만들어서 분리하는 게 깔끔합니다.

자료 업로드하기

노트북을 만들면 자료를 넣을 차례입니다. 왼쪽 패널의 “+ 소스 추가”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소스 추가 창에 파일 업로드, 웹사이트, Drive, 복사된 텍스트 버튼과 웹 검색창이 표시된 상태

올릴 수 있는 자료 종류는 네 가지입니다.

  • 파일 업로드: PDF, 문서, 이미지, 오디오 파일을 직접 올립니다
  • 웹사이트: 웹페이지나 유튜브 링크를 붙여넣습니다
  • Drive: 구글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바로 연결합니다
  • 복사된 텍스트: 텍스트를 직접 붙여넣기 합니다

위쪽 검색창에서는 웹에서 소스를 직접 검색해서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Fast Research 기능을 켜면 관련 자료를 AI가 찾아서 제안해 줍니다.

자료의 품질이 곧 답변의 품질입니다. OCR이 깨진 PDF나 내용이 부실한 문서를 넣으면 AI 답변도 부정확해집니다.

채팅으로 질문하기

자료를 올리면 화면 가운데 채팅 영역이 활성화됩니다. 여기서 자연어로 질문하면 됩니다.

채팅 영역에서 질문을 입력하고 AI가 소스 번호와 함께 답변한 결과

“이 자료를 요약해 줘”, “핵심 논점 3가지만 뽑아 줘”, “A와 B의 차이를 비교해 줘” 같은 식으로 물어보면 됩니다. 답변에는 어떤 소스의 어느 부분을 참고했는지 번호가 붙어서, 원문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패널에서 소스를 선택하거나 해제하면, 특정 자료만 기반으로 답변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튜디오 기능 활용하기

노트북LM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오른쪽의 스튜디오 패널입니다.

노트북 화면 오른쪽에 스튜디오 패널이 열려 오디오 오버뷰, 슬라이드, 마인드맵 등 기능 버튼이 나열된 상태

스튜디오에서는 채팅 외에 다양한 형태로 자료를 가공할 수 있습니다.

기능하는 일
AI 오디오 오버뷰자료를 팟캐스트 형태의 음성으로 변환
슬라이드 자료발표용 슬라이드 자동 생성
동영상 개요영상 형태의 요약 콘텐츠 생성
마인드맵자료 내용을 시각적 구조로 정리
보고서자료 기반 보고서 작성
플래시카드 / 퀴즈학습용 카드와 문제 자동 생성
인포그래픽정보를 시각 자료로 변환
데이터 표자료에서 표 형태 데이터 추출

버튼 하나로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직접 정리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노트북LM 오디오 오버뷰

스튜디오 기능 중 가장 인기 있는 건 오디오 오버뷰입니다. 올린 자료를 두 명이 대화하는 팟캐스트 형식으로 만들어 줍니다.

오디오 오버뷰로 생성된 1분 27초 길이 음성 파일이 재생 중인 상태

출퇴근길에 듣거나, 긴 문서를 귀로 훑어보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한글 자료를 넣으면 한국어로 생성되고, 생성된 오디오는 다운로드하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무료와 플러스 요금제

노트북LM은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개인이 문서 요약하거나 공부하는 용도라면 무료 플랜으로 충분합니다.

항목무료플러스 (월 ₩7,500)
노트북 수100개200개
노트북당 소스50개100개
하루 채팅50회200회
오디오 오버뷰하루 3회하루 6회
Deep Research월 10회하루 3회

플러스는 별도 구독이 아니라 Google AI Plus 요금제에 포함된 상위 등급입니다. Gemini 고급 기능과 400GB 저장공간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 한도는 구글이 변경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명시하고 있으므로, 정확한 수치는 사용 시점에 다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처음 쓸 때 알아두면 좋은 점

  • 민감한 자료 주의: 업로드한 자료는 구글 서버에서 처리됩니다. 사내 기밀이나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는 조직의 보안 정책을 먼저 확인하세요.
  • 소스 품질이 답변 품질: 스캔 상태가 나쁜 PDF, 자동 자막이 엉망인 유튜브 영상은 결과도 부정확합니다. 깨끗한 원본을 올리는 게 핵심입니다.
  • 범용 질문에는 약함: “오늘 날씨 알려줘” 같은 질문에는 답하지 못합니다. 올린 자료 밖의 내용은 모르는 도구입니다.
  • 노트북을 주제별로 분리: 관련 없는 자료를 한 노트북에 섞으면 답변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노트북LM은 자료를 직접 읽고 정리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도구입니다. 처음에는 PDF 하나만 넣고 질문을 던져 보세요. 얼마나 정확하게 답하는지 확인한 뒤, 점점 자료를 늘려가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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